[11월12일] 김재한 감독의 프랑스 이야기 #1

날짜상으로만 보면 무박 3일의 여정이다. 프랑스시간으로 오전 6시에 파리 드골공항에 도착했다. 완전 어두운 날이 서서히 개일무렵 힘겹게 공항을 나섰다. 물론 나오고 나면 참 단순하다 싶지만 당시로는 어떤 설명도 없이 EXIT만 있으니.. 보통은 입국카드나 입국심사 안내가 있을터인데 달랑 EXIT하나만 있다니. 그리고 에어프랑스리무진은 사라졌다. 이름이 바뀌었단다. 그래도 겨우 티켓을 사서 당당히 내밀었는데 개선문은 가지 않는단다. 그렇게 시작된…

[10월 17일] ‘책’ 팝니다. ^^;

10월 17일 안녕하세요 영화 <오장군의 발톱> 감독 김재한입니다. ㆍ ㆍ 자꾸 욕심이 생깁니다. 조금만 더 작업을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라는 혼자만의 정신적 허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계속 작업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애초 나비한마리의 작업에서 추가가 되고 전쟁영화라 다른 독립영화보다 3배나 많은 사운드작업이 필요하고 작업자들의 노동력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지불할려고 하니 그것 또한 작업비의 추가로…

[9월24일] 오장군의 발톱, 믹싱작업

9월 24일 · 영화 <오장군의 발톱> 영화에서는 아무리 화질이 나빠도 사운드작업을 잘 하면 완전 달라보인다고들 합니다. 그만큼 영화에서 사운드가 차지하는 부분이 크다고 하겠지요. 특히 우리 영화도 전쟁 아닙니까? 며칠전부터 후시녹음과 믹싱작업을 위해 서울 근교에 와 있습니다. 한장면한장면 소리를 입히고 있습니다. 소리를 더하거나 빼거나 하면서요 무조건 더한다고 더 좋은것도 아니고 뺀다고 좋은 것도 아니지요. 주말인데도 이렇게…

[9월22일] 정겨운 배우의 후시녹음

오늘의 후시녹음 현장을 찾은 배우는??? 이름만큼이나 정겨운! “정겨운”님 입니다. ^^ 저희 영화에 앞서 9월중 스릴러 영화의 주연으로 관객들을 먼저 찾아뵙는다고 합니다. 대박기원^^

[8월 31일] 오장군의 발톱, 후반 작업 중

8월 31일 ·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영화<오장군의 발톱> 감독으로 인사드립니다. 올 여름 유난히 더워서 다들 힘드셨지요? 여름이란게 좀 더워야 제맛인데 너무 더우니 참.. 미웠습니다. 감독도 참 미워했다는 전설이 있는데 그래도 더위를 조금더 미워하는 바람에 밥은 먹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 한여름때 그놈의 감독놈의 욕심때문에(접니다 ㅠㅠ) 삼계탕도 팔고 커피와 에이드도 팔고 ㅠㅠ 지금은 포도도 팔고 있습니다. 이제 좀…

[8월 24일] 사람in세상_영화감독 김재한

8월 24일 · 지금이야 방송되고 나면 바로 유튜브로 올려서 본방송이 아니라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과 3년전만해도 방송되고 나면 DVD를 받았었습니다. 본방 사수 안되면 이렇게 봤었죠. 2013년 8월 31일 MBC경남에서 방송된 <사람in세상_영화감독 김재한> 연출/김현지 구성/김현주 진행/정은희 이때나 지금이나 풋풋?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덧붙여 ; 생각보다 웃깁니다. 저도 처음 봤습니다. 제가 저랬군요. 3년전에는. 또 한편으로 건방이 하늘을 찌르는군요….

[7월 11일] 강주 해바라기 축제에서 만나는 “오장군의 발톱”

7월 11일 · 강주 해바라기 축제에서 만나는 “오장군의 발톱” . 재배면적 36,000여평. 총4백여만 송이의 해바라기! 20여만명이 찾은 …. 행운의 꽃, 사모의 꽃-해바라기 축제가 벌써 시작되었습니다. !!! . . 제4회 강주 해바라기축제장 입구에 오시면 제일먼저 [장군이&꽃분이 cafe] 를 찾아와주세요~ . 션~한 ‘장군이 아메리카노’! 새콤한 ‘꽃분이 에이드’를 드셔보세요!! 그리고, 밤새 끓인 수제팥으로 만든 ‘수제팥빙수’도 함께… . 여러분이…

[6월 27일] 지역에서 영화제작자 노릇하기 : 미정일기

6월 27일 · 지역에서 영화제작자 노릇하기 : 미정일기 26일(일) 밤 11시, 오장군의 발톱 CG 비용마련 절대티켓 주간이 끝났다. 20일부터 26일 까지 일주일동안 총 456마리 삼계탕이 식탁위로 올려졌다. 물론 이 중 10여 마리는 가야할 곳으로 잘 날아갔고, 총수입 – 총지출을 한 후에 물론 그 전에 “수금”을 먼저 해야겠지만 벗바리에 한마리당 7천원씩 드리고 (정말 벗바리 안현정 주방장님과…

[6월23일] 오장군의 삼계탕~

6월 23일 · 첫날 27마리 둘째날 45마리 셋째날 61마리 그리고 오늘 77마리 !!! 원래 하루 목표액이 80마리였는데, 드디어 근사치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나저나 나비가 날개를 달 수 있을까? 삼계탕 드시면서 시민펀딩 나도제작자로 참여하신 한동화님, 윤의관님 감사합니다.